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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업안전대상’ 수상기업 선정

산업안전대상 ㈜웰템·최우수상 ㈜부경·우수상 주식회사 위딘·㈜에스엘전자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협력하고 산업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발굴·시상

입력 2023-11-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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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가 우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활동으로 지역 산업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시상하는 ‘2023년 경남도 산업안전대상’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남도 산업안전대상은 누리집을 통해 공고·접수하고, 노동단체·경영단체·산업안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경남도 산업안전대상 수상 기업은 모두 4개사로 대상은 ㈜웰템·최우수상은 ㈜부경·우수상은 주식회사 위딘과 ㈜에스엘전자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웰템은 지난 1985년부터 경남도에서 경영 중인 이동식 에어컨 제조 기업으로 창립 이후 34년 4개월째 무재해를 기록하고 있다. 우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지게차 센서·카메라 설치, 부딪힘 방지를 위한 공장 내 전 기둥에 안전보호대 부착, 제품 출하 시 우천에 의한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한 이동식 천막 설치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부경은 항공엔진 부품 제조 기업으로 10년 이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 인정을 획득하고 있으며, 매일 전 직원 툴 박스 미팅을 실시하는 등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한 안전보건 의식 제고 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주)위딘은 기계공구 제조업체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보건의 날 운영, ㈜에스엘전자는 토탈 와이어 하네스 전문기업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하절기 근로자 개인 휴대용 선풍기 KC 인증 제품 사용 지침 마련 및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 기업들에는 경남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되고, 시상식은 30일 창원에서 열리는 경남도 경영자총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도에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통해 산업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해 더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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