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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상대가 제2의 전청조?" 티아라 출신 아름 법적조치 예고

입력 2023-12-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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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려 화제가 된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29)이 자신의 재혼 상대가 ‘제2의 전청조’라는 글과 악플들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름은 지난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는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 글을 언급하며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을 찾고 있다. 또 악플도 반드시 매우 엄격하게 처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름이 지목한 글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이다. 해당 글 작성자는 “진짜 제2의 전청조 사건이 터질 것 같아 우려되어 글을 올린다”며 아름으로 추정되는 연예인과 결혼하려는 남성이 사기 및 성범죄 등의 전과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름은 “저에 대한 악플들은 어린 날부터 단련되었기에 웬만하면 그냥 무시했으나 제 사람을 건든다는 것은 제가 참을 수가 없다”며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저를 위해준 사람이다.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저는 이 사람을 다 알기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부디 본인의 삶에 집중해서 사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아름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연인이 생긴 사실을 알렸다. 당시 그는 “지속되는 고통에 협의(이혼)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현재 남편이) 그마저 미루는 상태”라며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는 계획을 알렸다. 또 “이혼을 안 해주고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팀에서 탈퇴했다.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작년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남편과의 불화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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