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RM과 뷔 입대를 배웅하러 나온 BTS 멤버들 (사진=방탄소년단 X 캡처)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입대한 가운데 글로벌 ‘아미’(팬덤명)들이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6년 전 발표한 ‘봄날’이 지난 12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8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측은 “다수의 국가에서 연말을 맞아 캐럴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머라이어 캐리의 메가 히트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제치고 ‘봄날’이 정상에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은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하며 방탄소년단의 멤버 전원의 군 공백기가 시작된 날이다.
‘봄날’에는 ‘너희 사진을 /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 얼마나 기다려야 /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 널 보게 될까’ 등 방탄소년단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가 담겼다.
한편,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시작하며 공백기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은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뒤인 2025년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