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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 전국 4위 달성

2020~2022년 평균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30세 이상) 96.4%

입력 2023-1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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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전국 4위 달성
질병관리청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거창군의 지난 2020~2022년 평균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이 96.4%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거창군 제공.
질병관리청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거창군의 지난 2020~2022년 평균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이 96.4%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심·뇌혈관 질환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을 총칭하며 군은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고혈압·당뇨병 치료율,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율 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지역주민 주도 건강지킴이 양성, 혈압·혈당 측정 기기 대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계 건강검진 결과 이상자 사후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프로그램,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 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 99.5%,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30세 이상) 97.9%를 달성했으며,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은 전년대비 각 2.1%p, 5.6%p 상승했다.

군은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비만, 스트레스, 운동 부족, 음주, 흡연 등 환경적 요인이나 생활 습관 문제 때문에 만성질환 경험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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