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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3개월째 상승

입력 2023-12-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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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월(3.97%)보다 0.03%p 높은 4.00%로 집계됐다.

앞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로 떨어진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다 7월(-0.01%p)과 8월(-0.03%p) 잇따라 하락했다. 하지만 9월(0.16%p) 상승 반전한 뒤 11월까지 석 달째 올랐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3.90%에서 3.89%로 0.01%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이날 공개된 코픽스는 이달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3.35%)도 한 달 새 0.02%p 높아졌다.

공인호 기자 bal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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