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내일 날씨] 체감온도 영하 17도… 서울시 올 겨울 첫 ‘동파 주의’

입력 2023-12-16 09:4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추운 날씨 계속<YONHAP NO-2712>
두꺼운 복장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청계광장을 지나고 있다.(사진=연합)

 

이번 주말 북극 한파가 내려오면서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부분의 지역이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에 매서운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 영하 17도까지 뚝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8∼3도로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9시 올 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를 발령한다. 동파 경계는 4단계의 동파 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하루 중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경기 남서부와 충북, 경남 서부 내륙은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전날부터 이어진 눈이 계속 쌓여 많은 곳은 30㎝ 이상의 눈이 쌓이겠다.

경기 남서부는 전날부터 내린 눈이 지속돼 2∼7㎝의 적설량을 보이겠다. 같은 기간 충청권 예상 적설량은 3∼8㎝(많은 곳 세종, 충남 북부 내륙 10㎝ 이상)이며 강원 중·남부 산지와 강원 내륙은 3∼8㎝, 강원 북부 동해안은 1㎝ 내외로 예보됐다.

전라권은 전북이 5∼15㎝, 광주와 전남서부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남동부가 1∼5㎝다. 경상권은 울릉도와 독도가 2∼7㎝, 경남 서부 내륙이 1∼5㎝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6.0m, 서해 1.5∼5.0m, 남해 2.0∼5.0m로 예상된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