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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구름 사이로 해돋이…서울 7시47분 '해 뜬다'

입력 2023-12-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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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솟아라…일출 기다리는 해맞이 관광객<YONHAP NO-1058>
지난 24일 일출 명소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변을 찾은 많은 해맞이 관광객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

 

새해 첫날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여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해상에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해돋이를 보기 어렵고,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밤부터 2일 오전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또 2일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산지에는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낮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남·전북·광주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오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해맞이 행사와 해상 활동 시 해안가 인명사고도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며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도는 동해 1.5∼5.0m, 서해·남해 0.5∼3.5m가 예측됐다.

새해 첫날 해돋이 시각은 서울 7시47분, 강릉 7시40분, 대전 7시42분, 청주 7시42분, 전주 7시41분, 광주 7시41분, 대구 7시36분, 부산 7시32분, 제주 7시38분 등이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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