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함양군장학회, 재단법인 전환 추진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회 ‘설립동의’ 받아
조례제정·도교육청 설립 허가·행안부 지정고시 신청 등 절차 진행

입력 2024-01-03 10:3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정기총회 사진
(사)함양군장학회 정기총회 자료사진. 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지난 2002년 설립된 (사)함양군장학회의 안정적인 기금확보 및 건실한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재단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재단법인 전환을 위해 지난 2020년 8월 (재)함양군장학회 설립 방침을 수립하고 2022년 상반기까지 설립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속도감 있는 추진력으로 2022년 9월 설립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어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문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를 마친 후 군 누리집에 타당성 검토 결과 공개 및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지난해 9월에 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회를 마치고 11월에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설립심의회 안건을 제출한 후 12월 말에 도 심의회를 거쳐 ‘설립동의’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경남도와 협의를 완료해 조례·정관 제정, 임원공모, 도교육청에 설립 허가 신청, 행안부 지정고시 신청 등 차후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함양군장학회가 재단법인으로 전환되면 법에서 지정하는 출연기관으로써 군 출연금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장학기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지역 학생들이 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진병영 이사장은 “(사)함양군장학회가 재단법인으로 전환이 되면 기본재산 100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적립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함양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