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전국 전문대학 중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최다 배출

2023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왼쪽부터) 플라워ㆍ가드닝과 이은지, 식품영양조리학부 최정원, 컴퓨터학부 배두한 학생.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전국 전문대학 중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최다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3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 합격자 명단에 계명문화대 플라워ㆍ가드닝과 이은지, 식품영양조리학부 최정원, 컴퓨터학부 배두한 등 3명의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계명문화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합격자 2명씩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역대 최다인원인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4년 연속 2명 이상의 합격자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8명이 합격해 전국 전문대학 중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최다 배출을 기록했다.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는 지역별 균형 선발과 올해 합격자 총 293명 중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에 해당하는 21세 이상 합격자가 26명(8.9%)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계명문화대의 성과는 돋보인다.

계명문화대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양성을 위해 ‘KMCU 지역인재공무원반’을 개설해 장학금 지급과 함께 전담직원 학습관리, 공무원 선배 멘토링 및 합격 노하우 전수, 교재 지원 및 면접 심화 교육 등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운영으로 매년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3명 모두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재학생으로 이들은 대학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에 참여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의 노력으로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이달원 계명문화대 취ㆍ창업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학생이 시험에 더욱 집중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은 물론이고 학습격려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