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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 해병대사령관 공수처 소환…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입력 2024-05-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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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소환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YONHAP NO-1950>
공수처 소환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사진=연합뉴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4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을 소환했다.

이날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전 9시42분께 공수처에 출석한 김 사령관은 ‘박정훈 대령에게 VIP(윤석열 대통령)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 있느냐’, ‘이첩 보류 지시가 대통령실 뜻이라는 말 들은 적 없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해병대 최고 지휘관인 김 사령관은 지난해 7∼8월 채상병 순직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윗선의 외압이 가해지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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