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청주시 오늘의 주요 뉴스] 청주시, 시내버스 환승 거점에 스마트 버스 승강장 구축 완료 등...

청주시, 시내버스 환승 거점에 스마트 버스 승강장 구축 완료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기탁
청주시, 2024년도 책꾸러미 도서 8권 선정
5년 연속 전국평가 최고등급!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기분 좋은 2024년 신호탄

입력 2024-01-04 09:19 | 신문게재 2024-01-05 17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1-1 청주시, 시내버스 환승 거점에 스마트

문화제조창.임시2청사 승강장.(사진=청주시)

 

◆청주시, 시내버스 환승 거점에 스마트 버스 승강장 구축 완료

- 도청,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임시2청사 등 3개 승강장에 설치

- 와이파이, 온열의자, 공기청정 시스템 등 편의시설 갖춰

청주시는 시내버스 환승 거점인 △도청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임시2청사 등 3개 승강장에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시민이 더 편하게, 청주 전역을 버스로 이동’이라는 목표 아래 버스 노선 체계 개편을 시행했다. 버스 노선 체계 개편으로 권역 간 이동을 담당하는 간선버스와, 권역과 환승 거점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체계가 도입됐다.

이에 시는 지·간선 체계에 따라 발생하는 환승 소요 시간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도록 환승 거점 3개소에 안락한 분위기를 갖춘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조성했다.

스마트 승강장 설치 사업은 2023년 10월 착공해 12월 준공했으며 사업비는 2억 2,000만원이 투입됐다.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유·무선 충전장치, 범죄예방 목적으로 설치된 CCTV, 데이터 걱정 없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 추위에 몸을 녹일 수 있는 냉난방기 및 온열의자, 밀폐형 공간에서도 버스 노선 진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미세먼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기상알림 패널 등을 갖췄다.

또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해 필터를 통해 승강장 내부를 깨끗한 공기로 유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편, 시는 공간 협소 등 주위 여건으로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하지 못한 사창사거리 및 동남지구 등 8개소 승강장에 ‘방풍막’을 구축해 따뜻한 승강장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이 노선 개편으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물리적 환경을 개선했다”면서, “더 많은 시민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능을 갖춘 승강장 및 방풍막 등을 확대 설치해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2-1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이웃돕기 성금기탁.(사진=청주시)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기탁

- 청원생명쌀 뻥튀기 체험장 운영 수익, 2백만원 기탁 -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이근경)는 3일 청주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근경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가 청원생명축제 기간에 청원생명쌀 뻥튀기 체험장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근경 회장과 회원들은 준비한 성금을 전달하면서,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에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함 성금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청주시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꾸준히 농촌일손돕기, 떡국떡 나눔행사, 사랑의 김치담그기봉사, 쌀뻥튀기 나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3-1 청주시, 2024년도 책꾸러미 도서 8권 선정_사진(홍보물)

2024년도 책꾸러미 도서 8권 선정 홍보물.(사진=청주시)

 

청주시, 2024년도 책꾸러미 도서 8권 선정

- 출생아부터 7세까지 영유아 대상 단계별 그림책 배부 -

청주시는 ‘2024년 책꾸러미’ 도서 8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그림책2권+가방)’를 배부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도서는 △도리도리 단계(2024년 출생아 대상) ‘열매가 톡!(김중석 글ㆍ그림)’, ‘춤춰요(장순녀 글ㆍ그림)’ △아장아장 단계(2022년~2023년 출생아 대상) ‘밤사이 폴짝(언주 글ㆍ그림)’, ‘엉덩이 친구랑 응가 퐁!(정호선 글ㆍ그림)’ △쑤욱쑤욱 단계(2020년~2021년 출생아 대상) ‘독 독 꼬마 독 사세요!(김정희 글, 밤코 그림)’, ‘컵(수아현 글ㆍ그림)’ △쭈욱쭈욱 단계(2018년~2019년 출생아 대상) ‘내거야 다 내거야(노인경 글ㆍ그림)’, ‘달빛춤(김지연 글ㆍ그림)’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민, 학계, 유관기관의 추천도서를 접수해 3차례 심의를 걸쳐 최종 도서를 선정했다.

도서선정위원회에는 청주 아이러북 자원활동가와 권역별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시는 도서 구입절차를 진행한 뒤 2024년 상반기 중 도서를 배부할 계획이다. 신생아는 출생신고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7세 유아는 5월 중 가족그림책 독서축제 행사시 오송도서관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청주 아이러북’은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해 아이가 스스로 독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주시 대표 영유아독서운동으로 2011년부터 시작했다.

4-1 5년 연속 전국평가 최고등급!

2023 충북콘페스타 관련.(사진=청주시)

 

5년 연속 전국평가 최고등급!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기분 좋은 2024년 신호탄

-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취·창업 활성화와 우수 콘텐츠 결과물의 활발한 시장진출, 지원기업의 지속적인 사후관리 호평

- 인센티브 포함 국비 7억원 확보, 2024년 총사업비 19억 6천만원... 적극 지원 전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기분 좋은 2024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연차평가’에서 또 한 번 전국 최고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최고등급 기록을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을 운영하는 전국 광역ㆍ시ㆍ도 15개 센터의 2023년 운영성과와 2024년 사업계획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인센티브 포함 국비 7억원을 확보하며 총사업비 19억 6천만 원으로 올해 추진 사업들에 동력을 더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신규창업 증감률 ▶창?제작 증감률 ▶교육 지원 증감률 ▶마케팅&컨설팅 증감률 ▶시장진출 증감률 등 전 분야에서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결과를 거두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역대 우수기업 현황 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2018년 개소부터 2022년까지 지원한 기업 중 우수기업 13개사를 선정하고 그 활동 결과물을 ‘충북 콘페스타’를 통해 전시하는 등 지원기업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에도 힘썼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행정안전부와 청주시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인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청년들이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 한편, 청주대학교와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과 협약해 ‘찾아가는 콘텐츠 창작 교육’을 진행하면서 청년 인재를 집중 양성했다.

그 결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23개사에 달하는 신규창업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기업들의 시장진출 성과 역시 빛났다. 2023년 총 218건이 온·오프라인 마켓 진출에 성공했고, 크라우드 펀딩 지원 14건 모두 목표금액을 상회 달성했으며, 박람회 참가에 지원한 14개는 현장 비즈매칭 141건을 달성하며 고객의 높은 니즈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지원기업 4개사는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지역기업 모두 윈윈하는 한해였다.

5년 연속 전국평가 최고등급을 받으며 기분 좋게 한해의 시작을 알린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2023년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시장 진출이 공격적으로 이뤄진 한해였고, 그 속에서도 치열하게 노력한 우리 지역 기업들이 결실을 맺었던 시간”이라며 “올해에도 문화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우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창·제작 지원사업, 신규창업 및 시장진출 지원사업 등 콘텐츠 창작자와 스타트업을 위한 단계적 맞춤형 사업으로 이들의 성장과 도약을 적극 도울 것”이라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