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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사카구치 켄타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대본 리딩 공개

입력 2024-03-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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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대본 리딩 현장을 8일 공개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다.

공지영과 쓰지 히토나리가 공저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 등 한일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는 서로의 언어로 인사를 준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고 홍종현과 나카무라 안 역시 남다른 각오를 다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진 대본 리딩에서 이세영은 ‘홍’의 감성 짙은 대사로 순식간에 현장을 몰입시켰고 사카구치 켄타로 역시 ‘준고’의 쓸쓸한 감정에 완벽하게 이입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홍종현은 ‘민준’의 안타까운 마음을 연기하며 감정을 자극했고 나카무라 안 또한 ‘칸나’의 복잡한 심정을 호소력 짙게 표현해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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