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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스마트 모빌리티 선제대응 나선다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市, 국토부 공모사업 참여 적극 검토

입력 2024-04-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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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청주시는 8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서 ‘청주시 스마트 모빌리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교통전문가·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모빌리티란 기존 교통체계와 스마트 기술의 결합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전동킥보드·자율주행자동차·도심항공교통(UAM) 등이 있다.

최근 정부는 모빌리티 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모빌리티 자동차국’을 신설했고,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으며, 지자체 모빌리티 활성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도 이러한 정책에 발맞춰 미래교통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청주시 스마트 모빌리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송태진 교수가 용역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교통전문가·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모빌리티 수단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현황·정책목표·방향,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계획, 청주시 스마트 모빌리티 시범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 참여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며 “청주시의 미래교통에 대한 큰 틀과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용역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실현 가능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스마트 모빌리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2025년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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