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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부모 강좌 개최

‘첫째의 몰라 병, 둘째의 싫어 병, 부모의 화병’

입력 2024-04-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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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부모 강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부모강좌 를 진행했다.(사진=정신건강팀)
인천 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기 정신건강 부모 강좌를 진행했다.

강좌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과 초기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기의 불안정한 정서와 행동들이 당연한 사춘기의 모습으로 간과돼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이종하 교수가 강사로 나서 △10대 청소년의 사춘기와 우울증 감별 △청소년기 정서 및 행동에 대한 이해 △부모, 자녀 간 긍정적 대화, 양육 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강좌는 부모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와 청소년 우울증의 차이에 대해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개입을 하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사춘기, 우울증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얻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녀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와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 형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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