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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강세…KB금융 4%↑

입력 2024-04-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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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전경, 여의도 증권가 모습
서울 여의도 증권가 (사진=연합뉴스)

 

은행과 금융지주 종목들이 23일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와 기업 밸류업 기대감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12시 50분 현재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2800원(4.03%) 오른 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2.28%)와 신한지주(1.13%)도 상승세다. 다른 은행주에 비해 우리금융지주는 비교적 저조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40원(0.99%) 오른 1만4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BNK금융지주(3.73%), JB금융지주(3.42%), DGB금융지주(2.05%), 기업은행(1.17%) 등도 강세다.

이같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는 은행업종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낮아진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됐으며 고금리 장기화로 대부분 컨센서스를 상회 및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에 따라 실적악화에 대한 부담은 적을 것으로 생각되며 다음 달 2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는 만큼 은행 및 증권주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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