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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종 최선호주’ 이베스트투증, 대한항공 투자의견 ‘매수’

입력 2024-04-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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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이미지는 생성형 AI ChatGPT 4.0을 활용해 만든 ‘여객기를 배경으로 한 상승그래프’. (이미지=ChatGPT 4.0)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3일 대한항공에 대해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여객 운항 증편과 높은 여행 수요를 근거로 항공업종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이재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1분기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 4조3900억원, 영업이익 5334억원 전망치를 내놨다.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전망 평균) 5060억원을 소폭 웃도는 실적이다.

그는 “공격적인 여객 운항편수 증편과 여전히 높은 여행수요가 매출액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난 분기 아쉬운 실적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대한항공의 국내 6개 주요공항 일본 노선 실적은 지난해 대비 편수 72.5%가 증가했다”며 “특히 여객수는 97.9% 늘어나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성수기인 동남아 노선과 춘절 효과를 확인한 중국 노선도 1분기 좋은 여객 실적 흐름을 거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분기 실적 저해 요인인 유류비와 일회성 인건비도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배럴당 122.4달러에 달했던 항공유 가격이 직전 분기(4분기) 실적에 부담을 줬었다”며 “4분기에는 경영성과급을 비롯한 일회성 인건비도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후 3시 현재 전 거래일 보다 50원(0.24%) 떨어진 2만7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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