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종목분석

에코프로, 액면분할 상장 첫날 상승...액분 가능 실적 우량주 주목

입력 2024-04-25 13:47 | 신문게재 2024-04-26 9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40425101753
에코프로 (사진=연합뉴스)

 

주당 액면가를 5대1로 분할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에코프로가 25일 상승세를 보여 액면분할 가능성이 있는 실적 우량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5분께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3600원(3.48%) 오른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 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 거래가 정지됐고, 이날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가 재개됐다.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 종가는 51만700원이었다.

액면분할은 액면가를 분할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데 소액 투자자 유입으로 거래가 활성화되면 유동성 증대 효과를 일으키기에 주가 상승 호재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최근에는 ‘밸류업’ 흐름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올해만 에코프로 등 12곳이 액면분할을 예고했다.

 

시장에서는 액분 가능성이 있는 실적 우량 액면가 5000원 종목군으로 SK하이닉스, 포스코홀딩스, LS일렉트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가온전선 , KB금융 등을 꼽는다.  

 

일반적으로 실적 우량주의 액면분할은 유동성 확대로 자금 순환이 원활해지고 신규 투자자의 유입으로 주가 체력이 강화돼 기업과 주주 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진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