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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안부 주관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차지

정성평가 19개 지표 중 13개 지표 우수사례로 선정

입력 2024-04-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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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안부 주관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차지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우수정책사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안부가 주관하고 29개 중앙부처와 공동으로 17개 광역지자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도는 정성평가 19개 지표 중 무려 13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합동 평가에서 정성평가 부문 광역도(道) 단위 2위를 달성했다.

선정된 주요 정책 우수사례는 △대학과 지자체 연계협력(지방정주시대 케이유(K-U)시티, 전국 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RISE) 및 글로컬대학 선정) △지자체 간 연계ㆍ협력(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및 군위군 대구시 편입)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광역지자체 최초 SaaS기반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도입) △가족센터 가족서비스(전국 최초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전국최초 지역특화비자 외국인정착 주거지원 및 희망이음사업) △시민참여형 보훈문화 행사ㆍ체험(광역지자체 직접 운영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자원봉사 활성화(대학사회봉사단과 함께하는 비치코밍) △자전거 이용 활성화(전국최초 화물용 전기자전거 활용 신산업 육성) 등이다.

도는 지난해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메시지 아래, 지역 정책을 스스로 만들고 완성해 나가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하는 등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고자 화공(화요일에 공부하자) 특강, 도청 열린 도서관 K-창 운영, 청년 공무원 아이디어 벤처 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등 공직자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혁신하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 결과 지역 중심 인재 양성, 저출생 대응, 소외계층 지원 분야 등에서 경북만의 차별성 있는 정책들이 시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주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정부도 인정하는 합동 평가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고, 여기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게, 도민이 체감하는 만족도 높은 정책을 구현해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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