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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서,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

입력 2024-05-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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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서 우승컵
황연서가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 투어 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황연서가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 상금 7000만 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황연서는 9일 전남 무안군의 무안 컨트리클럽 남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심지영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심지영도 이날 황연서와 같이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연장전에 나서게 됐다. 이들 두 선수는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섰다.

18번 홀(파 5)에서 치른 첫 번째 연장전에서 황연서가 홀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심지연은 파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KLPGA 드림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린 황연서는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2022년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KLPGA 드림 투어 첫 우승을 했었다. 올해도 이렇게 우승해서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조이안이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한나경, 이정민2와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올해 드림 투어 2차전 우승자 김효문은 이날만 5타를 줄여 8언더파 136타로 최예본, 김주희, 이혜원2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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