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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일 하락… 테슬라·애플 약세

입력 2023-01-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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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STOCKS/ <YONHAP NO-0049> (REUTERS)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가 2023년 첫 거래일 테슬라와 애플 등 주요 종목의 약세에 하락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03%) 하락한 33136.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36포인트(0.40%) 떨어진 3,824.14에 나스닥지수는 79.50포인트(0.76%) 밀린 10386.98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지난 한 해 동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지난 1년간 8.8%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9.4%, 33.1% 급락했다.

같은 날 테슬라와 애플의 뉴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31만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테슬라가 당초 제시했던 50% 목표치 보다 낮다.

테슬라의 작년 4분기 인도량도 40만5278대로, 분기 기준 최다 실적을 올렸다. 다만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43만1117대)를 밑돌았다.

애플 주가도 약한 수요로 인해 회사가 몇몇 납품업체들에 에어팟, 애플워치, 맥북의 부품 생산을 줄일 것을 통보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3% 이상 밀렸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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