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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절차에 착수하면서 20일 관련 종목의 주가가 들석였다.
이월드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 폭(29.98%)까지 오른 16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월드는 계열사 이랜드가 토스뱅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토스뱅크 주주인 한국전자인증(21.33%), 한화투자증권(6.49%)도 상승했다.
하나금융지주(1.90%)도 상승했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을 통해 토스뱅크 지분을 갖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IPO를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바리퍼블리카는 다음 달 중으로 주관사단을 선정한 뒤 내년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7월 기업 가치가 약 8조5000억원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