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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올 들어 벌써 25척 수주…2조8천억 규모

입력 2024-01-10 13:39 | 신문게재 2024-01-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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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17만4천㎥급 LNG운반선.(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일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8만8000㎥급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4척과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등 총 6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총계약 금액은 1조2588억원이다.

6척 모두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하반기까지 선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지난 4∼9일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총 25척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해 총 2조8218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선종별로는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 초대형 LPG 운반선 6척, LNG 운반선 2척 등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 대한 선박 발주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유지하면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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