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유통

이상민 행안부 장관 "고향사랑기부제는 소멸위기 농촌지역의 희망...활성화 위해 최선 다할 것"

입력 2024-02-06 14:21 | 신문게재 2024-02-07 18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고향사랑기부제 가입한 이상민 장관-이성희 회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과 이성희 농협 회장이 6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출범 2년차 기념행사’에 참석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에 가입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서천시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서천군을 비롯해 인구감소지역 10곳에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전 국민에게 알려져 소멸위기 지역에 놓인 농촌지역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설맞이 고향 사랑 기부’ 행사에 참여해 “화재 피해를 본 서천특화시장의 조속한 재건과 함께 여건이 어려운 지자체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부가 모이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적립된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되고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혜택과 기부금액의 30%상당의 지역 농축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장관은 “지난해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성공리에 650억 원이 모금됐고 특히 인구감소지역과 재정이 열악한 지역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아나운서 김동건, 가수 강혜연을 비롯해 행안부 소셜기자단이 참여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동참자 개인이 세제혜택과 더불어 기부지역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제도”임을 강조하며, “농협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대상 기부문화 확산과 농축산물 답례품 소비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구 기자 scaler@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