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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홍콩ELS 자율배상 단행할듯… 여타 판매사들은?

입력 2024-03-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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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에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이를 이사회에서 결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 은행들이 자율배상안을 두고 법리적 문제를 검토하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우리은행은 금융당국 방침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H지수 ELS 만기 도래 일정과 손실 예상 규모 등을 보고하고, 자율배상에 관한 사항을 부의할 예정이다.

이어 이사회 심의와 결의가 마무리된 직후 자율배상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총 배상액 규모가 최대 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잠정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균 배상 비율을 50%대로 가정한 셈이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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