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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 "금융지원 사각지대 해소해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 기여할 것"

입력 2024-04-04 15:04 | 신문게재 2024-04-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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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이 4일 열린 ‘IBK벤처투자 출범식 & 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4일 열린 IBK벤처투자 출범식에서 “벤처스타트업 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해 금융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은행과 IBK벤처투자는 서울 코엑스에서 ‘도전과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IBK벤처투자 출범식 & 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IBK벤처투자는 지난해 4월20일 발표된 정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경제 역동성 제고와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본금 1000억원으로 설립됐다.

출범식에 앞서 IBK벤처투자는 지난 3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하고, 초기투자 전문기관인 퓨처플레이와 3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 결성을 협약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CES 혁신상 수상기업 중 12개 기업이 IR피칭에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주요 제품을 홍보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5가지 중점분야로 △2025년까지 모험자본 2.5조원 이상 공급 △IBK벤처대출 1000억원 공급 △문화콘텐츠분야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투자 △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액셀러레이팅 지원 △IBK창공 추가개소(대구경북권, 호남권)를 제시했다.

김성태 행장은 “불확실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며 시장기능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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