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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김선태·이수영·정우돈 대표 선정

입력 2024-04-11 14:33 | 신문게재 2024-04-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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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1∼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왼쪽부터) 김선태·이수영·정우돈 대표(사진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1∼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김선태 제타 대표, 이수영 포스텍 대표, 정우돈 다인안전산업 대표를 각각 선정하고 11일 시상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6년 8월부터 매월 한 명씩 선정하고 있다. 직업계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숙련기술인 중 중소·중견기업을 운영하는 대표 중에서 선정한다.

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김선태(57) 제타 대표는 반도체 공정 장비의 전기 제어반 제품을 공급하는 전문기술인이다. 탁월한 기술력을 토대로 반도체 제조장비 제어장치, 칠러 시스템, TMS 등을 생산해 세계 4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뽑힌 이수영(62) 포스텍 대표는 정보통신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다. 통신장교로 근무하다 소령으로 전역한 그는 국내 최초로 빔 확장 응용기술을 접목한 비접촉식 광커넥터를 개발·양산해 K방산의 도약에 힘을 보탰다.

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는 선정된 정우돈(62) 다인안전산업대표는 비계 시공 분야 숙련기술인으로, 비계 시공 연구개발에 평생을 헌신해 국내 최초로 건축형 시스템 비계를 선박에 도입한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산업현장에서 수십 년 동안 부단히 기술을 갈고 닦아 성공을 이룬 기능한국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청년 기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기능한국인을 적극 발굴해 격려하는 한편, 숙련기술인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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