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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한훈 차관이 16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사과 스마트 과수원을 방문해 봄철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안정적인 과실 수확을 위해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방문 농가 주민은 ‘서산 지역은 이번 주에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저온 피해 없이 생육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한훈 차관은 이에 냉해 예방을 철저히 하고, 앞으로 수확기까지 가뭄, 탄저병 등 생육시기별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한 차관은 다축형 평면수형에 기반한 스마트 과수원도 둘러 봤다.
한 차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생산성이 2배 높은 스마트 과수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재해예방시설 지원 확대, 재해에 강한 신품종 보급 확대 등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