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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인생은 80부터!

입력 2017-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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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취미1
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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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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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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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워크에 참여한 할머니의 모습 (사진=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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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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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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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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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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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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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BC


올해로 88세가 된 메어스 홀로 할머니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녀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할머니는 스스로를 ‘미치광이’라고 부릅니다. 그녀가 선택한 것은 ‘스카이다이빙’

스카이다이버를 보며 꿈을 키워온 할머니는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4년 전,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기 전 할머니는 84세 생일 기념 토론토 씨엔타워의 에지워크에 도전했습니다. 116층의 높이에서 케이블 하나를 몸에 걸고 난관을 걷는 겁니다. 젊은이도 쉽게 도전하기 힘든 이 도전에 할머니는 기꺼이 참여했습니다.

“엄마는 늘 겁이 없는 사람이다. 긍정적인 면에서 정상은 아니다”
-딸 수잔 홀로-

에지워크를 계기로 할머니는 스카이다이빙을 꼭 해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의사는 극구 만류했습니다. “죽을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놨죠.

할머니는 단호했습니다. “어차피 전 곧 죽을 거 잖아요”

결전 당일, 날씨는 우울했지만 그녀는 당찼습니다. 할머니는 스카이다이빙이 가능한 날씨를 기다렸고 이윽고 해가 떠올랐습니다.

할머니는 비행기에 올라 상공에서 드디어 세상을 향해 뛰었습니다. 할머니의 오랜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할머니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다음 도전은 자동차 레이싱 경기입니다. 현재 아들과 함께 가상으로 자동차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비디오 게임에 열을 올리고 있죠.

“너의 인생을 살아라.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고 세상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 할머니는 미치광이가 아닙니다. 그녀는 순수한 모험가입니다.

“만약 두려움이 밀려온다면 지금은 단지 인생의 절반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할머니는 여전히 청춘입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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