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한가한 모습이다.(연합)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월 한달간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가 이달보다 항공기 운항을 늘리면 증가분에 대해 착륙료를 100% 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측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로 줄어든 운항편수를 신속하게 회복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의 전체 여객은 올해 5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2% 늘었다. 하지만 메르스 확산으로 6월에는 9.4% 감소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