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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가 필요 없는 ‘주코 가열식 가습기’ 판매 증가

입력 2017-09-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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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TBH-121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습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있다. 이는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생활하면 호흡기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가습기는 초음파 가습기다. 전력소비량 대비 분무량이 많고 가습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장점이 있으나,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불거진 이후 가습기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5.1% 감소 했다.


반면 살균 효과가 뛰어난 가열식 가습기는 6.1% 늘었다. 가열식 가습기는 내장된 전기장치를 통해 물을 끓여 증발시키는 원리로 작동된다. 가습기 내부에 세균이 번식할 수 없고, 따로 세척할 필요없이 물만 헹궈주면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초음파식과 복합식 가습기의 대안으로 가열식 가습기를 더 선호하는 추세다.


국내생산 주코 가열식 가습기 TBH-121은 물을 저장하는 저장 탱크가 아예 없다.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나 음료수 페트병을 이용한다. 사용법도 간단해 물을 채운 페트병을 반대로 꼽아 주기만 하면 100도로 물을 끓여 세균 번식이 없는 깨끗한 스팀을 배출한다.


또한 차가운 물을 배출하는 초음파 가열식에 비해 따뜻한 물을 배출하기 때문에 수증기가 실내 전체로 퍼지고 실내가 따뜻해지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다른 장점으로는 내부 청소가 용이한 이물질 배출구 마개와 물없음 알림 기능, 열에 강한 친환경 젖병 재질 바디, 소모품인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주코 담당자는 "가습기의 살균제 문제는 많이 해소됐지만 아직도 살균제 공포가 남아있다"며 "인체에 무해한 제품군으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으며,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초음파나 복합식보다는 저렴하면서 살균력이 좋은 주코 TBH-121 가열식 가습기가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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