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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콤, 불법 드론 탐지.무력화 시스템 TADS-i 개발

NDA(기밀유지 협약) 체결 업체장비 통합운용시스템...10월 중 일반공개 예정

입력 2018-09-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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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콤 드론 방어시스템 TADS-i 장비 시연 모습
코콤 드론 방어시스템 TADS-i 장비 시연 모습. 출처=Paris Air Show
㈜코콤은 UAV(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비행체, 드론)를 탐지하고 무력화하는 통합운용 시스템인 TADS-i(Total Anti-UAVS Defense System)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TADS-i(Total Anti-UAVS Defense System)는 NDA(기밀유지 협약)를 체결한 업체들의 기술과 장비를 통합 운용하는 시스템이다. 요구기관의 운용환경, 위협정도, 요구수준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 가능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UAV(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비행체, 드론)는 최초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최근 환경감시, 기상관측, 민간통신 중계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반면 불법 촬영 및 탐지, 요인암살 등으로 활용 사례가 늘면서 세계 각국에서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4월 광주소재 공군 제1전투비행단 상공에 미상의 드론 2∼3대가 비행금지구역에 출몰하면서 관련기관은 불법 드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 중으로 알려졌다.

코콤 국방사업부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UAV 위협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Eurosatory 2018(프랑스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전문 인력을 파견했다.

나아가 해외의 UAV 탐지 및 추적, 무력화 장비 개발 전문업체들과 기술지원에 대한 NDA(기밀유지 협약)와 MOU(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코콤 관계자는 “오는 10월 중 드론 탐지 및 추적, 무력화에 필요한 RADAR, RF Sensor/Jammer, EO/IR 광학 카메라 등 관련 장비를 국내 시연회를 통해 관련기관 및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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