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헬스 > 생활건강

민트병원, 첨단 MRI ‘필립스 인제니아 3.0T’ 가동

입력 2018-10-11 10:3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1
MRI ‘필립스 인제니아 3.0T’
민트병원이 최첨단 MRI 장비 ‘필립스 인제니아 3.0T CX’를 도입,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로써 대학병원을 찾지 않고도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로컬병원에서도 편안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MRI(자기공명영상)는 인체 내 수소원자에 신호를 가해 영상화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장비로 CT(컴퓨터단층촬영)와 달리 인체에 해로운 방사선 노출이 없다.

특히 필립스 인제니아 3.0T CX는 이러한 MRI의 하이엔드 장비로 손꼽힌다. 현재 순천향대 의대 천안병원, 가톨릭대의대 대전성모병원 등 다수 대학병원에 도입돼 있다.

인제니아 3.0T는 현존하는 MRI 장비 중 검사시간이 가장 빠르며, 초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밖에 뇌, 복부, 심장, 간담도계, 비뇨생식계 등 보다 광범위하고 미세한 부위까지 선명한 진단 영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환자의 체격조건이나 신체부위별 특성을 감안해 수검자의 체격조건·신체 부위별 특성에 따른 최적화된 영상을 구현한다. 검사시간도 단축했다. 일반 MRI의 경우 뇌 부위 촬영시간이 평균 30분 정도 걸린다. 반면 인제니아 3.0T는 20분 정도면 충분하다.

김영선 민트병원 이미징센터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이번 필립스 인제니아 3.0T MRI를 도입함으로써 영상진단력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업그레이드된 영상 진단서비스로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비 못잖게 중요한 게 영상을 판독하는 전문의들의 실력”이라며 “기기뿐 아니라 민트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성심껏 진료해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트병원은 자궁근종·자궁선근증, 정계정맥류·하지정맥류 등 다양한 혈관질환, 뇌·뇌혈관질환 등 MRI검사가 필수적인 질환 진단 및 치료에 특화된 병원이다.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활발한 학술활동에 나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의료진들이 다학제적 진단에 나서고 있어 지역 주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있다.


장준형 기자 zhenren@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