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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세계남자골프랭킹 ‘59위’…생애 첫 50위권 진입

입력 2019-03-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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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2018-2019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임성재가 25일(한국시간)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생애 처음으로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끝난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지난주 72위에서 13계단 끌어 올려 59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PGA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올렸고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뛰어들어 개막전이자 데뷔전이었던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으로 세계랭킹 역시 처음으로 98위에 자리해 100위권 진입에 성공하고 2018년을 마감했다.

그리고 올해 들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 등 꾸준한 성적을 발휘해 3개월 만에 39계단을 올라섰다.

안병훈은 이날 발표에서 지난 주와 같은 51위를 유지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이어 김시우는 56위로 1계단 밀려났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세계랭킹 1위와 2위에 자리했다.

또한 3위부터 7위까지도 지난 주와 같이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순이다.

이어 욘 람(스페인)이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고, 9위 잰더 쇼플리(미국), 10위 리키 파울러(미국)가 각각 자리했다.

이날 끝나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11위로 올라오면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4위로 1계단 하락했다.

한편 4월 초 열리는 이번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하려면 4월 1일 자 세계랭킹에서 5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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