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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한때 위중했으나 안정 되찾아

병원 관계자 "신체활력 지수가 낮은 상태에서 계속 안정세를 유지"

입력 2019-06-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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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이희호 여사, “위중한 상태…세브란스병원 입원해 치료 중”(연합)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병세가 위중했다가 다시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이 여사와 가까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여사님이 노쇠하시고 오랫동안 입원 중이어서 어려움이 있다”며 “의료진이 현재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나 현재 이 여사는 병세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사가 입원해 있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이날 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일에는 굉장히 좋지 않았으나 지금은 신체활력 지수가 회복됐다”며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여사의 신체활력 지수가 낮은 상태에서 계속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지수는 밤에 떨어졌다가 낮에 다시 올라가곤 한다”고 전했다.

이 여사는 1922년 9월21일 태어나 올해 97세다. 97년 12월 남편이 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98년 2월25일∽2003년 2월24일 청와대에서 영부인으로 생활한 바 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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