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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0.11% 상승…강남·마포 등 ‘강세’

입력 2019-07-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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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 주와 동일하게 0.1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남권과 마포 등은 서울 평균 상승률을 넘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19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와 같았다.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셈이다.

강남 3구(강남·송파·서초구)를 비롯해 마포·성북·양천·영등포·중랑구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비수기로 접어들어 서울 전역으로의 오름세가 확산되지는 않았다. 강남구는 0.27%, 마포구 0.25%, 성북구 0.21%, 양천구 0.20%, 영등포구 0.18%, 중랑구 0.13% 순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신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쏠리면서 거래가가 상승하는 모양새다. 강북권 자립형사립고 폐지와 여름 방학 학군 수요로 인해 대치동 등 학군 우수지역 단지들 매매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성북구는 동북선 경전철 등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돼 매수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 및 학군 선호도 높은 길음 뉴타운 단지들 및 종암동 극동아파트의 매매가가 상승세를 탔다.

양천구는 재건축 예정 단지들이 밀집한 목동, 신정동 일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KB부동산은 전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로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0.02%)는 대전(0.09%), 대구(0.01%)는 상승한 반면, 부산(-0.07%)과 울산(-0.06%), 광주(-0.01%)는 하락세다. 기타 지방(-0.10%)은 전주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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