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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피해자 고발, “악성 댓글에 심한 수치심 느껴…”

입력 2019-07-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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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사진=KBS 방송 캡처

 

배우 강지환으로부터 성폭행 및 성추행 피해를 입은 외주 스태프 2명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30여 명을 고발했다.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20일 오후 피해자들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30여 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 달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필요로 하는 상황인 데다 수사 과정에서 악성 댓글 피해가 반복될 것을 염려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성 댓글을 반복해 게재하거나 1회 댓글을 달았더라도 심한 수치심을 주는 등 명예훼손한 누리꾼을 고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강지환은 A 씨와 B 씨 등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유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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