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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시우,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서 공동 49위

카메론 챔프, 마지막 72번 째 홀 ‘버디’ 시즌 첫 우승…통산 2승째

입력 2019-09-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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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와 김시우가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총 상금 660만 달러)에서 공동 49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올해의 신인’을 수상한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내파밸리 인근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 72·7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카메론 챔프(미국)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2승째다.

챔프는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10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의 신인’ 유력한 후보였다. 지난 시즌을 마칠 때까지 유력했지만 주인공은 임성재 였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챔프는 16번 홀까지 우승 경쟁자들에 3타 앞서며 우승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17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2m 거리에 붙인 후 우승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은 이날만 5타를 줄였지만 챔프에 1타 뒤져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크 리시먼(호주)는 7타를 줄여 14언더파 274타로 3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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