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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 추진

입력 2019-11-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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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9개국(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바이오 산업 관련 정부기관 및 기업인 28명이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주최하는 2019 바이오플러스 (BIOplus 2019)와 연계해 12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한-아세안 바이오 라운드테이블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및 상담회에는 아세안의 바이오 의약, 의료기기, 식품, 화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오 관련 기업인들이 참가하여 한국과의 협력을 모색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첫날,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바이오 라운드테이블’(컨퍼런스룸 205호)에서는 아세안 9개국 정부관계자들이 각국의 바이오 산업 현황과 정부 정책을 발표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 바이오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튿날에는 아세안 기업인들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마크로젠, 한미약품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2019 바이오플러스’ 전시를 참관하는 동시에 동 전시부스에서 이들 기업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모색한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하는 아세안 기업 대표단은 △바이오매스 폐기물을 활용해 친환경 연탄을 생산하는 캄보디아 에너지 업체 △약초, 허브 등으로 의약품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제약 업체 △자가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말레이시아 헬스케어 업체 △건강기능식품과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를 생산하는 필리핀 업체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태국 바이오 의료기기 업체 △프로바이오틱스, 구강용액 등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는 베트남 바이오 의약업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한국은 바이오헬스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했으며, 아세안 또한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바이오기술 협의회(SCB)를 구성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행하고 있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 및 상담회가 바이오 분야에서 한-아세안 양측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간 경제 및 사회·문화 분야 협력증진을 위한 국제기구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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