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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 in peace"…방탄소년단(BTS), 미국 래퍼 주스 월드 추모

입력 2019-12-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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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월드
사진=주스 월드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미국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를 추모했다.

9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에 “Rest in peace Juice WRLD #RIPJUICEWRLD”라는 글을 게재하며 주스 월드를 애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발표한 ‘BTS WORLD’ 3번째 OST ‘All Night(올 나이트)’를 통해 주스 월드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발작과 함께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주스 월드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보를 접한 주스 월드의 레이블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주스 월드는 창조력에 한계가 없다는 걸 아는 온화한 영혼이었다”며 “친절하고 가까웠던 사람을 잃는다는 건 끔찍한 일”이라고 슬픔을 전했다.

한편 올해 21세인 주스 월드는 지난해 발표한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로 빌보드 핫 100 차트 2위,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데스 레이스 포 러브’(Death Race for Love)로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세 래퍼 반열에 올랐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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