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94포인트(0.79%) 오른 2405.3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가 2400선 위에서 움직인 것은 지난 2018년 6월 15일 이후 2년여 만이다.
개인이 677억원, 외국인이 3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67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542개 종목의 주가가 반등 중이고, 244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 중이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개인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으로 일부 기업들 위주로 급등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펀더멘털을 비롯해 증시 주변 환경보다 유동성에 의한 시장 움직임으로 당분간 이러한 경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0% 급등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9%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7% 올랐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