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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코로나19 백신 70% 면역 효과”

입력 2020-11-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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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샘플 (AFP=연합)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평균 70%의 예방효과가 확인됐음을 23일(현지시간)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 소식은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 그리고 모더나 등이 각각 95% 이상의 높은 효과성을 최종 임상시험 단계에서 확인됐다는 희소식을 전한 후 나온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은 13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를 끝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는 “이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은 코로나19에 대해 매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공중 보건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리오 CEO는 이어 “더욱이 백신의 간단한 공급망과 우리의 무이익 약속, 공평하고 시기적절한 접근에 대한 헌신은 수억회 투약분을 공급해 전 세계적으로 이용이 가능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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