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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2021] 배우 오윤아의 진심, 부산 관객들에게 닿다!

"영화 '방법:재차의'는 사랑스런 좀비영화"

입력 2021-10-0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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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셔터 세례 받는 오윤아'
관객들의 셔터 세례 받는 오윤아.(연합)

‘8등신 미녀’ 오윤아가 영화 ‘방법: 재차의’를 들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9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방법: 재차의’ 야외 무대인사에 등장했다.

 

지난 7월 28일 개봉한 영화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드라마 ‘방법’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 각본을 썼던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작품으로 드라마와 같은 세계관을 가졌다.


부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오윤아는 “개봉당시 코로나가 격상되면서 영화가 이렇게 잊어지는건가 싶어 무척 아쉬웠다”면서 “이렇게 부산까지 와서 날씨도 좋고 많은 분들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벅찬 소감을 밝혔다.

오윤아는 극중 악의 축인 제약회사의 회장딸로 나온다. 화려한 외모와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함께 회사를 키워온 이사진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인물. 다소 뻔한 악녀 캐릭터지만 대한민국 재벌들이 법망을 빠져나가는 현실을 사실감 넘치게 연기하며 3편을 예고하는 제 몫을 톡톡히 한다.

‘방법’ 세계관에 동참한 오윤아는 “색깔이 확실한 드라마여서 조금 더 영화에서는 입체적이고 새로운 느낌을 많이 선보여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보면 볼수록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영화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이어 영화적 소재인 재차의란 존재에 대해서는 “평소엔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우리 작품 속 좀비에 대해선 애정이 생기더라”며 “보면 볼수록 되게 재밌고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작품이다”라고 웃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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