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이슈&이슈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출동 경찰관 2명, 직위해제

입력 2021-11-25 10:2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층간소음 갈등
‘층간소음 갈등’ 일가족에 흉기 휘두른 40대. 사진=연합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에서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직위해제 조치됐다.

24일 인천경찰청은 대기발령 조치된 논현경찰서 소속 지구대의 A경위와 B순경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경찰관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을 이탈해 부실 대응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리는 등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1명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범행제지 및 피해자 구호 등 즉각적인 현장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하는 등 부실 대응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대기발령 중이던 현장 출동 경찰관들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하고 조만간, 변호사 등 민간 위원 과반수가 참석 하는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국민의 시각에서 엄정한 징계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논현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을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논현경찰서장도 직위해제한 바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