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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역패스 유효기간 접종 후 6개월 설정 논의중”

입력 2021-11-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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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브리핑하는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백신 효과 감소에 대응해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을 기본접종 완료 뒤 6개월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6일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6개월로 정하는 것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며 “결과는 월요일(29일) 종합적인 대책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통제관은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4개월까지 접종이 가능하고 50대 성인 같은 경우에는 5개월 뒤 추가접종이 예정 돼있다”며 “접종이 끝나고 한 달 정도의 접종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지므로 종합적으로 ‘6개월’로 검토한다”며 6개월로 기간을 설정한 근거를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방역 패스와 관련해서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현재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여러 전문가위원회 등을 거쳐 각국 사례와 국내 상황을 분석하며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며 “유효기간 기간 간격 문제나 적용 대상, 향후 운영 방식 등의 세부 사항은 지금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이 통제관은 추가접종과 관련해 “돌파감염을 줄이는 것은 하나밖에 없다”며 “빨리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 ‘선택’이 아니라 ‘3차 기본접종’처럼 인식하고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실제 앞으로의 접종 정례화에 대비해, 코로나19 백신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같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종=전소연 기자 jsyb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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