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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식 바'라 불러다오

샐러드바 주고객 연령층 변화 맞춘 CJ '계절밥상' 이랜드 '자연별곡'
성공 론칭… 신세계도 진출 예정

입력 2014-09-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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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을 테마로 지난 4월 론칭한 샐러드바 자연별곡의 음식들.

 

 

 

CJ 푸드빌이 지난해 7월 한식을 테마로 하는 샐러드바인 계절밥상 1호점을 경기도 판교에 개장하면서 샐러드바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계절밥상은 문을 연지 불과 1년 남짓 지났지만 서울·경기 수도권에 총 6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각각 200여 석의 매장들은 연일 고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인다. 

이랜드그룹도 지난 4월 한식 샐러드바인 자연별곡‘을 론칭했다. 자연별곡은 문을 연지 반년도 안 돼 매장이 5개로 늘면서 ’계절밥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수도권 전략을 펼치는 ‘계절밥상’과 달리 ‘자연별곡’은 전국적으로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분당 미금점, 서울 목동점, 대전NC중앙역점, 수원 인계점, 수원 망포점 등 5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이처럼 잘 나가는 한식 샐러드바 사업에 신세계도 뛰어들 예정이다. 신세계는 1호점을 서울 여의도 알리안츠생명빌딩에 입점을 준비 중이며 다음달 1일 오픈할 예정이다. 브랜드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콘셉트는 ‘한식의 대중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프리미엄 한식으로 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가격을 경쟁업체와 유사한 2만원 대 초반에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한식 샐러드바 시장은 무한경쟁 체재에 돌입할 전망이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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