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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집에서 외식요리 간편하게 뚝딱… 간편 식재료 인기

입력 2015-07-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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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모녀

 

브릿지경제 박효주 기자 = 최근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외식 메뉴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간편 식재료들이 인기다.

 

요즘 방송가를 점령한 ‘쿡방’(요리방송) 트렌드의 영향으로 바쁜 직장인이나 요리와는 거리가 멀었던 남성들 사이에서 요리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 

 

식품업계도 이에 주목, 집밥부터 건강 간식, 칵테일까지 다양한 요리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 건강 생각한 ‘엄마표 간식’

직접 만든 엄마표 건강 간식을 만들어주고 싶지만 익숙치 않은 재료와 복잡한 레시피가 고민이라면 젤리믹스나 잼 만들기 세트 등 재료가 미리 준비된 DIY제품을 활용해보자.

탱글탱글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의 젤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간식이다. 냉장 보관해 즐길 경우 청량감까지 더해져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브래드가든 젤리믹스 4종
브래드가든 젤리믹스 4종.(사진제공=브래드가든)

 


 

브레드가든의 ‘젤리 믹스’는 분말 형태로 뜨거운 물과 섞기만 하면 손쉽게 젤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젤리 믹스’는 비트레드, 치자청색소 등의 천연 색소로 색을 내며, 자몽, 오렌지, 딸기, 포도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철 과일을 추가하면 맛도 영양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무더운 날씨에 절로 생각나는 시원한 빙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름철 대표 간식. 빙수는 팥, 떡 등 몇 가지 재료만 있으면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얹어 색다른 레시피를 완성할 수 있어 홈메이드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복음자리 ‘팥빙수 시리즈’는 ‘통통 단팥’과 ‘밤 단팥’, ‘씨앗 찹쌀떡’으로 구성돼 있다. ‘통통 단팥’과 ‘밤 단팥’은 100% 국내산 팥과 밤으로 만들었으며 팥을 껍질째 익혀 팥의 진한 향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씨앗 찹쌀떡’은 국내산 찹쌀이 31.53% 함유되어 있으며, 장에 좋은 이소말토 올리고당이 들어있다. 세가지 제품 모두 방부제와 색소가 첨가되지 않았다.
 

CJ제일제당_백설 수제잼만들기 제품 이미지
백설 수제잼만들기 제품.(사진제공=CJ제일제당)

 

직접 고른 재료로 수제 잼을 만들면서 잼 만드는 시간까지 단축시켜주는 DIY 제품도 있다. 

 

백설 ‘수제 잼 만들기’는 전자레인지로 집에서 간편하게 잼을 만들 수 있는 DIY형 제품이다.

 

불 앞에서 오랫동안 저어줘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만드는 시간 또한 10분 이내로 확 줄였다. 

 

 

잼을 만들어 주는 파우더와 정확한 조리를 위한 전용 용기도 같이 제공된다. 

 

‘수제 잼 만들기’는 직접 고른 과일, 채소를 이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외식비 고민 ‘뚝’, 스파게티부터 닭갈비까지

주로 찌개나 김밥, 볶음밥 등에 활용되던 기존 수산물 통조림이 최근 맛과 품질을 끌어올려 스파게티, 롤과 같은 외식메뉴에도 활용되고 있다. 

 

 

사조해표 연어레시피
사조해표 연어레시피.(사진제공=사조해표)

 

사조해표가 최근 출시한 ‘연어레시피’ 2종은 생 허브, 생 후추 등 천연 향신료로 맛을 낸 연어 통살을 담은 연어캔이다.

 

연어의 맛에 중점을 둔 ‘연어레시피’는 바로 취식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지만 스파게티, 샐러드 등에 활용하면 향긋한 허브향이 더해져 요리의 맛을 한층 높여준다. 

 

또한 알래스카 연어가 통살 형태로 담겨 있어 살코기 덩어리째 구워 먹어도 연어의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하림은 집에서도 손쉽게 닭갈비 본연의 맛을 재현할 수 있는 ‘하림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닭갈비’를 선보이고 있다. 뼈를 발라낸 토종닭을 국내산 매실액으로 숙성해 부드러운 육질과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콤한 닭갈비 양념에 재운 상태로 출시돼 피자치즈나 야채 등을 더하면 외식에서 즐기던 닭갈비 못지 않은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

추가 양념이나 고도의 요리지식 없이도 전문 음식점 수준의 일품요리를 구현할 수 있는 냉장 요리양념장은 간편요리를 위해 적격이다. CJ제일제당이 최근 출시한 ‘백설 안동찜닭양념’과 ‘백설 탕수소스’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안동찜닭과 탕수육을 만들 수 있는 양념장 제품이다.

안동찜닭 양념의 경우 ‘깔끔하게 매콤한 맛’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흑마늘과 양파 등으로 매콤한 맛을 살렸고, 탕수소스는 ‘달콤하면서 새콤한 맛’을 살렸다. 특히, 탕수소스와 버섯, 두부, 만두 등을 활용해 다양한 탕수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리에 자몽맛
탄산수는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먹기에 적합하다. 사진은 페리에 자몽맛 제품.(사진제공=페리에)

◇직접만든 칵테일 고급바 부럽지 않아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탄산수와 각종 술을 섞어 칵테일을 만드는 레시피가 인기다. 

 

레시피에 있는 용량이 어렵다면 일회용 종이컵(180~190ml)을 활용하면 된다.

탄산수와 위스키를 섞은 칵테일은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깅한 위스키를 유연하고 부드럽게 접할 수 있기에 위스키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부드럽고 유연한 위스키 맛을 즐길 수 있어 가볍게 혼자 마시거나 친구와 깊은 얘기를 나눌 때 마시면 제격이다. 

 

안주가 없어도 되지만 식전이라면 가볍게 치즈플레이트 및 너트 류와 함께 하면 좋다.

만드는 법은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40㎖ △차가운 탄산수 330㎖ △각 얼음 4개를 준비해 잔에 넣고 섞으면 된다.

프로방스산 로제 와인은 여름에 프랑스인이 즐겨 찾는 고품격 와인이다. 

 

아름다운 색을 자랑하는데 여기에 워터멜론 시럽과 탄산수를 섞으면 시원한 여름철 칵테일이 완성된다. 

 

특히 로제 와인 특유의 열대과일 향에 워터멜론 시럽이 들어가 미디움 바디의 가벼운 단맛이 나며 톡 쏘는 청량감으로 여름철 풀장에서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홈 칵테일 파티를 연다면 해물 요리 및 닭고기 샐러드와 매칭해도 좋다.

만드는 법은 △ 프로방스산 로제 와인 80㎖ △모닌 워터멜론 시럽 10㎖ △차가운 탄산수60㎖를 넣고 잘 섞으면 된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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