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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 조감도. (하나자산신탁) |
최근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과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피스텔인 ‘호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최근 전국 2~3인 가구의 지속적 증가세와 함께 이를 수요 기반으로 둔 전용 84㎡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분양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전용 84㎡ 오피스텔은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2030세대에게 각광받으면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 주택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최근 공급되는 전용 84㎡ 오피스텔은 3룸에 4Bay 맞통풍 구조,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중소형 아파트와 흡사한 상품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더해지면서 수요 쏠림 현상이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해당 주택형의 분양이 많지 않아 희소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입주민에게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명 ‘호피스텔’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호피스텔은 단순한 호텔식 서비스를 넘어 오피스텔 시장에 ‘컨시어지 서비스’ 열풍으로 진화하고 있다. 컨시어지란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주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세탁, 청소, 음식제공, 발렛 등의 서비스를 통칭하는 표현이다.
실제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다. 마포구에서 분양한 ‘리버뷰 나루 하우스’는 최고 16억원의 분양가에도 모든 호실이 조기에 완판됐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에 전세난 등이 더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와 흡사한 전용 84㎡ 아파텔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용 84㎡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은 많은 반면, 공급은 희소하기 때문에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거론되는 환금성에서도 비교적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호피스텔의 경우는 치열해지는 오피스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 전략의 하나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에 수도권에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아파텔’과 ‘호피스텔’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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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조감도. (금호건설) |
금호건설은 경기도 권선구 고색동에서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를 이달 중 분양한다. 단지는 806실 전체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 4베이 위주의 설계와 맞통풍 구조(일부호실 제외)로 통풍과 환기가 좋고,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와 안방에는 드레스룸도 들어선다. 가변형 벽체 설계로 필요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서울 마포구에서 고급 주거상품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이 이달 분양에 나선다. 지하 7층~지상 20층, 오피스텔 294실 전용면적 25~79㎡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룸 클리닝 서비스를 시작으로 발렛, 리무진, 케이터링 서비스, 조식, 렌탈, 장보기 등 주거 전반에 걸친 다양한 리빙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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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대트레비앙 투시도. (은일종합건설) |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서 ‘건대트레비앙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지하4층부터 지상 18층으로 오피스텔은 387실로 타입은 총 4가지로 갖추고 있다. 건대 트레비앙 내부 호실은 입주민을 위한 개인금고가 설치돼 있으며 카쉐어링&방문 건식 세차 서비스, 휘트니스 센터, 짐 보관 서비스, 조식 딜리버리 서비스, 건강검진 서비스, 라이프케어 서비스 등 호텔식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