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이 중고교생 800명에게 ‘우체국 희망 장학금’ 8억원을 지원했다.
6일 우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청소년 관련 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각 지역 학교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436명, 고등학생 364명 등 총 800명에게 전달됐다.
우정본부는 지난 2006년부터 우체국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전국 우체국을 통해 지난 8월과 이달 초 2차례에 걸쳐 지급됐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지원하는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