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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꿈의 시총’ 3조 달러 돌파…2025년 4조 달러도 가능

입력 2023-07-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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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3 Trillion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애플 (사진=연합)

 

대장주 애플이 시가총액 3조원을 최초의 회사가 됐다.

6월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2.31% 급등한 193.97 달러로 마감, 이로써 시가총액 사상 첫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시가총액은 3조510억 달러다.

애플 시가총액은 지난해 1월 3일 장중 3조 달러를 넘은 적이 있지만, 종가기준으로 3조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6년 캘리포니아의 주택 차고에서 출범한 애플은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위즈니악이 잡스의 부모 차고에서 컴퓨터 조립 키트인 ‘애플1’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미국은 물론 전세계를 대표하는 IT기업으로 성장, 출범 42년 만인 2018년 8월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2년 뒤인 2020년 8월 2조 달러를 넘어섰고, 이어 2년 10개월 만에 다시 한번 3조 달러를 돌파하게 됐다.

한편 월가에서는 애플이 3조 달러에 그치지 않고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 웨드부시 증권의 유명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브스는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20달러로 제시했다.

아이브스는 “월가는 애플의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했다”며 2025 회계연도까지 애플의 시총이 3조5천억 달러에서 4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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