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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임 대표이사로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 내정

입력 2024-03-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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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관 컴투스 대표이사 내정자
남재관 컴투스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남재관 사업경영담당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남 내정자는 다음과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IT 및 게임 업계의 성장을 이끈 경영 전문가로 지난해 컴투스에 합류했다. 현재 경영 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 전략 부문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여러 계열사와 해외 법인의 관리 및 신규 투자 부문까지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남 신임 대표이사는 풍부한 경영 관리 능력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컴투스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주환 현 대표이사는 제작총괄대표를 맡아 게임 개발에 전념한다.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여러 글로벌 히트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 대표는 개발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 컴투스의 명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사업과 경영 전반을 남 신임 대표이사가 이끌고, 게임 전문가인 이 대표가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투톱 경영 체제를 구축해 각 분야별 전문성과 검증된 리더십으로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남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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